
함안군 함안면에 거주하는 5세 황가을 어린이는 코로나19가 무서운 전염병이라고 교육 받은 후부터 부모와 친척들이 용돈으로 주는 동전을 6개월 동안 모은 11,000원으로 마스크 100장을 구매하여 지난 18일 함안면사무소에 기탁했다.
황가을 어린이는 “아주 무서운 코로나라도 마스크를 쓰면 이겨낼 수 있다고 들어서 모두들 마스크를 열심히 쓰면 좋겠다”면서 “돈이 없어 마스크를 제대로 사서 쓸 수 없는 사람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황가을 양의 어머니는 “딸아이가 5세가 되면서 돈의 개념을 알고 나서부터 동전을 열심히 모으더니 선뜻 마스크를 사달라고 해서 놀랐다”며, “소박하지만 마스크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되어 딸아이의 착한 마음이 코로나를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때인 요즘, 황가을 어린이의 순수하고 욕심없는 이웃사랑이 주변의 좋은 귀감이 될 것”이라며 “전달받은 마스크는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