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종길)는 올 한해 많은 농업인들을 힘들게 했던 벼멸구·흑명나방 등 병해충 창궐이 되풀이되는 걸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
남해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병해충 방제사업을 되돌아보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농작물 병해충 방제단 구성 및 운영 토론회’를 오는 20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배 생육기간인 7~9월에 유난히 길었던 장마와 수차례 태풍이 겹치면서 일조량 부족으로 생육이 불량해져 수확량이 상당히 많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병해충 방제에 가장 힘써야할 시기였지만, 예측하기 어려운 돌발해충이 발생한데다 농촌 노동력 부족으로 방제를 하는데 상당히 애를 먹을 수밖에 없었다.
실제 지난 12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0년 시군별 벼 생산량 조사’에 따르면 올해 우리군 논벼 재배면적은 다소 증가하였지만, 총생산량은 전년대비 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수(10a당 생산량)가 약 8% 감소하여 ”높은 쌀값에도 농가소득이 감소했다“는 농업인들의 목표생산량 미달 여론이 사실로 확인됐다.
이에 남해군 농업기술센터는 올 한해 벼 병해충 방제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해 고품질 남해쌀을 생산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이번 토론회를 기획하게 됐다.
정종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방제단 구성 및 운영 토론회를 통해 많은 의견을 수렴하여 병해충방제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며 ”기상위기에 따른 병해충 위험성을 극복하고 고품질 남해쌀이 생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