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지난 10월부터 이달 30일까지 미동산 산림교육센터에서 ‘수목원 겨울나기 그래피티 니팅’ 교육을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래피티 니팅은 나무나 동상, 기둥 같은 공공 시설물에 털실로 뜬 덮개를 씌우는 것으로 2005년 미국 텍사스에서 시작한 친환경 거리 예술이다.
이번 그래피티 니팅 교육은 손뜨개 이론교육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화상교육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해 원격으로 진행하고, 현재 3회에 걸쳐 40여명의 일반 도민이 참여했다.
대바늘뜨기, 코바늘뜨기, 양말목뜨기 등을 교육하고 제작과정 실습 위주로 손뜨개 전문가인 이송이 강사가 맡아서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교육에 필요한 재료인 털실과 대바늘 등은 직접 배달해주고 완성된 작품은 직접 회수해 비대면 속에서도 교육생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완성된 작품은 12월 초 미동산수목원 관람 도로변에 식재한 전나무에 설치하고 그래피티 니팅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의 이름과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그래피티 니팅 전시 프로그램은 수목원 정문에 전시한 그래피티 니팅 작품을 통해서 겨울 수목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따스한 손뜨개 느낌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 김연준 환경산림국장은 “현재 충북도는 코로나19로 지친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비대면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하는 행복맞춤형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