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여자프로골프의 새로운 '대세' 최혜진 선수가 시즌 다섯 번째 우승을 따내며 대상과 다승왕을 확정했다.
최혜진은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4라운드 합계 15언더파로 우승했다.
이번 우승으로 대상 포인트 60점을 보탠 최혜진은 시즌 마지막 대회인 ADT캡스챔피언십 결과와 상관없이 대상 수상을 결정지었다.
대상은 신인이던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또 최혜진은 다승왕도 확정했다.
최혜진은 상금왕과 평균타수 1위도 유력해 개인 타이틀 전관왕에 오를 가능성을 높였다.
최혜진은 장하나에 5천741만원 앞선 채 시즌 최종전에 나서게 돼 상금왕 경쟁에서 유리한 입지를 다졌다.
첫날 1타차 공동 2위, 둘째 날 1타차 단독 선두, 셋째 날 2타차 선두 등 순조롭게 우승을 향해 나아간 최혜진은 최종 라운드에서도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 기선을 제압한 최혜진은 7번홀(파4) 버디로 4타차로 확보했다.
올해 3승을 올린 '무서운 신인' 임희정과 상금랭킹 3위 이다연(21)이 나란히 11번홀(파4) 버디로 다시 3타차로 따라 붙었지만 최혜진은 15번홀(파4)에서 5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쐐기를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