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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내동패총 정비 방안 찾는다

관학 연계로 정비·관리방안 모색

창원시는 문화재 구역 내 양묘장 운영으로 논란이 된 창원 내동패총(도 기념물 제44호)의 정비·관리 방안을 모색 중이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양묘장 운영은 전면 중단했지만, 더 이상 문화재를 훼손하지 않고 원형을 찾기 위해 취해야 할 조치들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문화재 지정구역 내외에 현재 심겨있는 나무들을 어떻게 처리할지의 문제를 결정해야 하는데 이는 식물학자와 고고학자가 포함된 전문가 자문 의견을 먼저 수렴할 것으로 전해졌다. 나무를 뽑아내면 그 과정에서 또 문화재가 훼손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관계 전문가의 자문을 받겠다는 것이다.

또 창원 내동패총의 훼손여부 및 범위 파악을 위한 매장문화재 조사도 검토 중인 것으로 밝혔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관리 계획을 세우겠다는 것이다. 이후 문화재 안내판 및 동선 등을 정비하여 내동패총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울 수 있도록 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정숙이 문화유산육성과장은 “내동패총 내에 양묘장이 운영되면서 문화재가 수난을 겪었을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 접근하기 힘들었으나 양묘장 운영 중단, 문화재 현황 점검과 정비를 통해 내동패총이 시민들의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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