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가 올 한해도 ‘다(多) 가치 행복한 창원형 사회적경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펼치며 사회적경제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공동의 이익과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경제의 중요성이 차츰 커짐에 따라 시는 ‘사람중심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지정, 2018년 12월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지난해 1월 사회적경제담당 신설, 3월에는 창원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설립하며 사회적경제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에는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 추진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판로지원 및 공공구매 확대 ▲사회적경제육성 5개년계획 수립 추진 등 사회적경제 성장 기반을 튼튼히 다지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에 나섰다.
창원시는 경남도와 함께 오랜 기간 방치된 동남전시장의 리모델링을 통하여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9년 산자부가 주관한 공모사업으로, 총 사업비 280억원이 투입된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통합지원체계로 사회적경제 성장의 구심점이 될 경남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은 현재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차근차근 단계를 진행 중이다.
창원시 사회적경제기업은 지속 증가 추세다. 올 한해 창원시 (예비)사회적기업은 15개, 마을기업은 4개가 새로이 지정되는 등 창원시 사회적경제를 이루는 사업체는 11월 현재 총 341개로 늘었다. 이는 2019년 292개에 비해 약 16% 증가한 수치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나타내고 있다.
양적으로 성장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지원을 위한 재정지원사업도 다양하게 추진됐다. ▲일자리창출 및 전문인력 ▲사회보험료 ▲사업개발비 ▲시설장비비 ▲청년부흥 프로젝트 ▲마을기업 육성 등 총 110개 기업에 32억 64백여 만원을 지원하며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자생력 강화에 기여했다.
지난해 3월 개소한 창원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활발한 활동으로 사회적경제 기업의 자생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사업추진이 힘든 상황 속에서도 사회적경제 맞춤형 학습지원,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사회적경제 DB 구축 등 1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기업 설립 및 기초경영지원에 대한 상시적인 상담은 사회적경제기업을 꿈꾸는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는 평이다.
아울러, 창원형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추진중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되자 온라인 강의를 실시하며 온택트 시대 전환에 발빠르게 대응하기도 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사회적경제의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달 31일 성산아트홀 가로수길에서 ‘창원시 사회적경제기업 마켓’을 개최, 참여기업의 큰 호응을 받으며 기업활동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제공했다. 올해 말까지 찾아가는 사회적경제기업 홍보 활동을 추진하며 판로지원 확대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참여를 장려하는 제도적 기반의 마련을 위해 지난 2월 ‘창원시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조례’를 개정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민간위탁사업 참여를 장려하며 공공서비스분야에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9월 '사회적경제 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사회적경제기업 572개사 육성, 공공구매율 30% 등 목표와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육성, 사회적경제 거버넌스 구축 및 생태계 강화를 위하여 연차별 로드맵에 따라 세부시행계획 수립, 추진으로 향후 5년간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도 이끌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상석 창원시 일자리창출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속적인 지역경제 침체 속 공동체의 활성화와 지역사회 문제해결 등을 위한 사회적 가치 확산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창원형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과 연차별 로드맵에 따른 추진으로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