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 옥종면은 옥종사랑후원회(회장 박태옥)와 옥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재희)가 우천시 벽체 누수가 심한 주거사각지대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행복보금자리 18호 사업을 추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상 가구는 법대마을 차상위 독거노인 정모(72)씨로, 건물 노후에 따른 외벽패널 누수로 집안 도배 및 장판 상태가 불량한 실태를 파악하고 지난달 12일 제4차 옥종사랑후원회 임원회의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옥종사랑후원회가 자재비를 지원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재능기부하는 방식으로 상호 협력해 지난달 31일부터 주말도 잊은 채 7일간 외벽패널 보강공사는 물론 도배·장판과 싱크대까지 교체해 어르신이 비가와도 마음놓고 쉴 수 있는 편안한 주거공간을 선물했다.
정씨는 “외지에 있는 자녀들이 형편이 곤란해 지금껏 버티며 살아왔는데, 우리 동네 주민들이 물질과 기술을 들여 편안하게 주택으로 고쳐주니 자식보다 낫다”며 연신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행복보금자리사업은 옥종면과 옥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옥종사랑후원회가 손을 잡고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거나 새로 지어 입주자에게 제공하는 주거환경복지서비스 사업으로 지금까지 18호 사업을 추진했다.
김명숙 면장은 “매월 만원의 후원금과 재능으로 아름다운 봉사를 실천하는 면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행정과 합심하여 더불어 사는 행복한 고장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