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남해군고현면청년회(회장 김성환)는 1일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단합대회를 위해 고향 남해를 찾은 재부남해군고현면청년회는 좀 더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어하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고, “앞으로도 고향 후배들의 인재 양성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다방면으로 노력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2일에는 독일마을에 거주하는 파독 간호원 출신 류길자 씨가 남해군청 군수실을 찾아 100만 원의 장학금을 건넸다.
류길자씨는 지난 1960~70년대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혈혈단신 이역만리로 떠난 파독 간호사 출신이다. 파독의 역사를 후손들에게 생생하게 알리기 위해 자발적으로 주 1∼2회 관광해설에 참여하고 있으며, 파독전시관 건립 시 유물을 가장 많이 기증하기도 했다
류길자씨는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웃돕기성금을 후원하는 한편 지역인재육성에 관심이 많아 2014년도에도 15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같은 날 낙가사 능원스님(전 보리암주지) 역시 군수실을 방문해 지역 후학양성에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능원스님은 보리암 주지로 재직했던 2011년에도 장학금 7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또한 임기만료 연도인 2018년까지 8년간 관내 중·고등학교, 남해대학을 비롯한 진주 등 인근 지역 학생들에게 모두 8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2019년에는 500만원의 금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에 큰 힘을 보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귀중한 장학금을 선뜻 기탁하여 주신 기탁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기부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훌륭한 지역인재를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