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괴산군이 31일 2020년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괴산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지구촌 가족축제를 개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표창 수상자, 가족경연 대회 참가자 등 50여 명이 현장에서 참석했고, 온라인으로도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100여 명 이상의 다문화가족과 주민들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문화 사회 조성에 이바지한 공로자 6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다문화여성의 권익보호와 다문화 사회적응 및 군민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윤관로 씨(불정면, 75세), 오오이노리꼬 씨(칠성면, 60세/일본), 서연선 씨(괴산읍, 42세)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행복하고 모범적인 다문화가정을 이뤄 다문화가족의 지위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김동옥 씨(감물면, 80세), 꽁완다 씨(청천면, 40세/캄보디아)가 괴산군수 표창패를 받았다.
또 센터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다문화가정의 모범을 보인 진인숙 씨(칠성면, 32세/베트남)에게는 괴산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표창이 수여됐다.
한석수 센터장은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는 성숙한 사회를 조성해 21세기를 준비해야 한다”며 “글로벌인들이 새로운 미래사회의 경쟁력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우리 센터 역시 다문화 가족의 사회통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