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작구가 내년 2월 말까지 이수역 13번 출구 앞에서 일용노동자들을 위한 ‘겨울철 쉼터’(이하 쉼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추운 겨울 새벽부터 나와 일자리를 구하는 일용노동자들의 열악한 구직 환경개선 및 편의 제공을 위해 추진된다.
쉼터는 월요일~금요일 오전 5시부터 8시까지 운영되며, 구직을 위해 모인 일용노동자들을 위한 새벽인력시장 편의공간으로 꾸며진다.
방염캐노피, 방한막 등을 설치해 추위를 막고 ▲가스난로, 테이블, 의자 등 난방 및 편의시설 ▲소화기 비치 ▲다양한 온음료 제공 등으로 구직자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달 쉼터 관리업무를 수행할 운영관리원을 모집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해에는 5개월 간 쉼터 운영으로 하루 평균 50여 명, 총 2,500여 명이 이용했으며 94.9%의 높은 이용만족도를 보인 바 있다.
매년 겨울, 쉼터를 이용하고 있는 사당동에 거주하는 일용직노동자 임씨(56세,남)는 “추운 날씨와 긴 기다림을 함께 일하는 사람들끼리 따뜻한 차 한잔 마시며, 안부를 주고받을 수 있어 좋다”며 소감을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정책과(☎820-9592)로 문의하면 된다.
윤소연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추운 겨울 힘들게 일자리를 구하는 일용노동자분들께 따뜻한 온기를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구직환경 개선과 맞춤형 취업 교육훈련 제공으로 지역사회 일자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