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서구는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존중받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27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공한수 구청장을 위원장으로 구의회, 교육청, 경찰서, 소방서 등 지역 유관 기관과 아동권리옹호기관(굿네이버스 부산서부지부, 세이브더칠드런 남부지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아동옹호센터), 부산아동보호종합센터, 아동시설 관계자, 아동 및 보호자 대표 등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의 기본방향 설정과 계획수립 및 교육·홍보, 민·관 협력 등에 관한 사항을 제안, 심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회의는 위촉식 및 부위원장 선출,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 추진 경과보고 및 주요 사업에 대한 의견 수렴과 향후 운영방향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구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그동안 관련 조례 제정과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위촉·운영, 아동친화예산서 발간에 이어 아동 및 보호자, 공무원, 아동관계자 등 2천600여 명을 대상으로 30회에 걸쳐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아동권리옹호기관들과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연계 사업을 진행해 왔는데 △‘맘껏 놀자 사업’(굿네이버스)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만들기 사업’ 및 ‘100가지 말상처 캠페인’(세이브더칠드런) △‘아동참여형 놀이꾸러미 사업’, ‘아동주거권 증진사업’(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아동옹호센터) 등이다.
뿐만 아니라 현재 아동권리실태 조사를 위해 서부교육지원청,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및 아동·청소년·한부모 시설 등과 연계해 아동친화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다음달에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다 폭넓고 깊이 있는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원탁토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공한수 구청장은 “아동이 권리의 주체로서 존중받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친화적인 행정체계를 조성하고, 아이 키우기 좋고, 아이가 살고 싶은 서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