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북구는 적조사(주지 탄국스님)가 코로나-19로 관내 홀로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해 도시락을 전하며 자비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18일 적조사에서는 경내 공양간에서 자원봉사자들 5여명이 모여 도시락반찬 나눔을 실시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단비같은 정을 나누었다. 도시락은 밥과 미역국에 직접 만든 반찬4종으로 만들어졌으며 정성스럽게 만든 이 도시락은 관내 취약계층 20가구에게 직접 전달되었다.
적조사 경내 공양간에서는 매월 첫째주 셋째주 일요일에 70~80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사업을 하고 있었지만 올해 초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임시 중단되었다. 하지만 자원봉사자들은 적조사에서 도시락 봉사를 5년 동안 해오며 식사를 거르는 어르신들과 우리 자원봉사자들을 기다리는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도시락 봉사를 진행했고 이제는 당연히 해야할 삶의 일부가 되었다며 훈훈한 봉사의 마음을 전했다.
자원봉사자로 함께한 한 성북구 관계자는 “최근 인천에서 발생한 ‘형제 라면 화재소식’을 듣고 우리 돈암2동에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도 똑같이 생활고로 힘들어하시지 않을까 하여 도시락 반찬나눔 봉사로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홀로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해 도시락 봉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도록 기쁜 마음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적조사 주지 탄국스님은 “소박한 음식이지만 코로나19로 혼자 지내기 더 힘든 관내 어르신들이 이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힘 내셨으면 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