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중구협의회가 ‘평화와 통일, 이제 중구민의 손으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주평통 울산중구협의회는 7일 오후 2시 울산 동천컨벤션 마에스타홀과 안젤로홀, 씨엘로홀에서 ‘2020 울산중구 평화통일 원탁회의’를 열었다.
이번 원탁회의는 울산중구 평화통일 원탁회의 추진위원회(위원장 박문태, 울산중구문화원장)가 주최하고 민주평통 울산중구협의회가 주관해 마련됐다.
회의는 ▲평화와 통일의 과정이 지속되었을 때 우리사회의 긍정적 효과 ▲현 남북경색 상황에서 우리 정부의 대응 ▲우리사회 평화와 통일의 방해 요인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울산 중구의 실천과제를 중심으로 참가자 전체가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동천컨벤션 내 3개 홀을 화상으로 연결하는 최초의 온·오프라인 방식 원탁회의로서, 새로운 원탁회의 방식을 제시하고 지역 단위에서의 평화·통일 담론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 자리에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준 준수를 위해 행사장 당 30여명으로 참가자가 제한됐다.
행사에는 주최 측인 울산중구 평화통일 원탁회의 추진위원회 소속인 민주평통 울산중구협의회와 19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9개 시민사회단체는 ▲국제피플투피플 울산챕터 ▲그린리더울산광역시중구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울산광역시중구협의회 ▲울산보금자리 ▲울산여성경제인연합회 ▲울산중구문화원 ▲울산중구새마을회 ▲울산중구여성단체협의회아이코리아중구지회 ▲울산중구전문자원봉사단협의회패트롤맘중구지회 ▲울산중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울산중구체육회 ▲울산중구통정협의회 ▲울산중구학성동디딤돌 ▲울산중구향군여성회 ▲울산중부경찰서여성명예소장협의회 ▲울산청년회의소 ▲평화통일교육센터 ▲한국자유총연맹울산광역시지부중구지회 ▲한국자율방범대울산중구협의회 등이다.
민주평통 울산중구협의회 김윤봉 협의회장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울산중구민의 지혜를 모으고, 안정적이며 지속 가능한 합의기반을 창출해 나가기 위해 울산중구 평화통일 원탁회의를 개최하게 됐다”고 개최 목적을 밝혔다.
이번 원탁회의에서 참여자들은 역량교육을 이수한 15명의 퍼실리테이터단의 도움을 받아 ‘신호등 토론’, ‘개인별 문자 투표’ 등의 방법을 이용해 테이블별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 전체 토론자들은 평화와 통일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종이비행기에 적어 무대 앞까지 날리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마지막 ‘약속의 시간’에는 박문태 원탁회의 추진위원회 위원장,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 김윤봉 민주평통 울산중구협의회장, 곽도문 민주평통 시지역회의부의장, 전난경 민주평통 자문건의국장이 무대에 올라 중구민이 도출하고 합의한 사항들에 대해 중구와 시민사회, 민주평통 차원에서 어떻게 정책으로 이어나가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구상을 제시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오늘 회의를 통해 통일 방해요인으로 소통부재에 따른 세대 갈등과 통일 준비를 위한 약 1조 달러의 과도한 통일 비용 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면서 “그럼에도 세계적인 강대국이 되기 위해서 반드시 통일이 돼야 하고,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중구민 모두가 한 목소리로 평화 통일의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야 하는 만큼,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앞장서 주시길 바라며, 중구도 지원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