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연휴가 한창이었던 지난 10월3일 늦은 밤 철원군 CCTV 통합관제센터로 치매노인을 찾아달라는 지역 파출소의 공조요청이 접수됐다. 철원군은 경찰과 협조해 김화읍 학사리와 와수리 일대에서 CCTV에 포착된 치매노인(박모씨, 80세 여성)을 찾아냈고, 이날 밤 11시50분께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처럼 철원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군민 안전 도우미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철원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18년 6월부터 철원군민 삶의 향상과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하여 그동안 경찰서 상황실과 철원군 관계부서 등에서 분산 관제해 왔던 것을 CCTV 통합관제센터 한곳에서 방범, 산불, 환경, 교통감시 등 철원경찰서와 합동으로 8명의 관제요원들이 4조 3교대로 365일 24시간 관제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군민의 안전과 재산보호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현재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는 405개소 645대의 다목적 방범용 CCTV 설치하여 아침, 저녁에는 학교주변의 어린이, 학생 등?하교 지역을 집중 관제하고, 주간에는 시장, 상가, 마을입구 등을, 야간에는 유흥가, 주택 지역을 집중 관제하고 있다. 센터 내에 어린이 안전 체험시설을 설치하여 주 관람 층인 어린이 관람 시 CCTV에 자신의 모습을 화면을 통해 확인하고 CCTV 카메라를 직접 작동하며 체험하여 CCTV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특히 올해 AI 선별관제 시스템 사업으로 100대의 CCTV에 인공지능(AI) 컴퓨터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차량 및 사람의 움직임 등의 이벤트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관제요원 모니터에 알려 줌으로 실시간 영상분석과 다양한 이벤트 수집 및 처리, 위성지도(GIS)기반 관제시각화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관제 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범죄예방 및 군민 안전을 극대화 시키고 CCTV 증가에 따른 관제 공백의 최소화와 관제업무 처리체계 정립을 통한 신속한 사전 대응이 가능해졌다.
9월말 현재 교통사고 351건, 절도 282건, 폭행 35건 등 총 1,021건의 사건·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사업비 2억원을 들여 관내 위험지역 15개소에 20대의 CCTV를 추가 설치하고, 19개소 20대의 저화질 CCTV 카메라를 교체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례로는 월하삼거리 뺑소니사건, 문혜리 변사사건 및 뺑소니사건, 육단리 살인미수사건 등을 관제요원들의 CCTV 영상분석을 통하여 사건을 해결하는데 커더란 역할을 했다. 공영주차장 길과 골목길 내에 누워있는 주취자 확인, 고물상인근 화재징후 탐지, 새벽 취객들의 폭행사건과 8.1 ~ 8.6 집중호우 시 발생한 도로침수, 하천진입로 토사유실로 인한 붕괴위험 확인 등을 신속하게 탐지하여 112 상황실과 담당부서에 전달하여 각종 크고 작은 사건 등을 미연에 방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철원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군민안전 도우미로 그 역할을 잘해내고 있다”며 “각종 범죄와 재난·재해예방에 신속한 대처로 군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철원군민의 안전은 철원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지켜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