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U-17 남자대표팀의 김정수 감독이 아이티와의 2019 FIFA U-17 월드컵 C조 조별리그 1차전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김정수호는 28일 오전 8시(한국시간) 브라질 고이아니아에 위치한 에스타지우 다 세히냐 경기장에서 아이티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아이티, 프랑스, 칠레와 C조에서 16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한국을 비롯해 총 24개국이 참가하는 U-17 월드컵은 4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해 각 조 1, 2위는 16강에 직행하고 조 3위를 차지한 여섯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네 팀이 추가로 16강행 티켓을 잡는다.
김정수 감독과 주장 신송훈(금호고)은 경기 하루 전에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가해 아이티전을 앞두고 결연한 각오를 나타냈다. 김 감독은 “C조의 상대들이 모두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상대팀보다는 우리팀 자체가 어떻게 준비를 하고, 가지고 있는 실력을 잘 발휘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신송훈은 U-17 월드컵을 위해 팀이 준비를 많이 했다며 준비를 열심히 한 만큼 그라운드 위에서 아낌없이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선수들이 다 같이 하고자 하는 마음이 매우 크다”면서 “한국에서부터 정말 운동을 많이 했고, 마무리까지 잘 된 것 같다. 이제 보여줄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김정수 감독은 “세계 대회에 나와 영광이다. 즐겁게 생각하면서 준비했다”고 이야기했다. 김 감독은 지난 2015년 코치로 칠레에서 열린 U-17 월드컵에 참가한 경험이 있다. 그는 “(아이티의 경우) 측면이 매우 강한 팀”이라면서 “조에 속한 모든 팀들이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기에 우리도 첫 경기부터 준비한대로 잘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