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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태화강 국가정원 6·7 정원형 생태주차장 설계안 최종보고회 개최

10억원 상당 투입해 전체 7,600㎡, 140면 규모로 기존 자연환경 해치지 않게 내년 8월까지 조성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가 태화강 국가정원 인근에 정원형 생태주차장을 조성한다.

중구는 지난 11일 오후 2시 청사 2층 구청장실에서 ‘태화강 국가정원 6·7 정원형 생태주차장 설계안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태완 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설계용역사인 대흥종합엔지니어링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태화강 6·7 정원형 생태주차장은 태화강 국가정원 방문객의 편의성을 도모하고, 관광객을 위한 주차와 각종 행사를 위한 다목적광장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조성이 추진됐다.

또 명정초등학교 주변과 간선도로변의 상주 주차차량에 주차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인근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조성된다.

이에 따라 중구는 태화강 국가정원 2·3·4 주차장 사이에 위치한 유휴지를 활용, 기존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해치지 않으면서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충해 정원과 다목적광장 등을 겸한 주차장으로 2개의 정원형 생태 주차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중구는 전체 10억원의 예산을 투입, 6주차장 3,000㎡와 7주차장 4,600㎡ 등 전체 7,600㎡, 약 140면의 규모로 정원형 생태주차장을 만든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생태주차장 조성 계획 수립 및 설계용역을 발주했고, 지난 8월 설계안 중간보고회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설계안을 개선·보완, 이번 설계안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태완 중구청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광장 블록을 생태형 주차장에 맞는 블록으로 교체하고, 추가 식재되는 나무도 진액 등이 생기지 않는 수종으로 식재할 것을 제안했다.

하천법면에는 흰말채관목나무 2,400그루를 심고 산책로 쪽에 대형화분 34개와 벤치 12개를 설치하는 한편, 6·7주차장 내부에는 원형벤치 5개를 설치해 주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또 산책로와 배수로의 경계에 블록을 설치하고, 기존 나무 등의 아래에 설치되는 벤치의 나무를 썩지 않는 재질로 해달라고 주문했다.

중구는 이번 설계 완료 후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의 하천점용 협의를 거쳐 정원형 생태주차장을 착공, 내년 8월쯤 준공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설계 단계부터 세심한 검토를 거쳐 시공에도 완벽을 기함으로서 태화강 국가정원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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