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가 우리밀 자급률 향상을 위해 우리밀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밀은 우리나라 제2의 주식이지만 대부분 수입밀에 의존하여 자급률은 1%대로 저조한 실정이다. 전국2위 규모 밀 주산지인 전북은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지난 2월 「전라북도 우리밀·콩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중장기계획 수립, 지원근거 등을 마련하였고, 「삼락농정 우리밀 TF」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중에 있다.
「삼락농정 우리밀 TF」는 행정·의회·연구·생산·가공·유통·소비 등 총12명의 우리밀산업 종사자가 뭉쳐 밀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각 분야의 문제점과 방향을 찾고 지속적인 협의와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전북은 올해 ‘전ㅏ바 밀산업 육성방안’이라는 주제로 연구과제를 선정하여 12월까지 전북연구원과 함께 진행중에 있다. 과제수행을 통해 전북 밀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최종적으로「삼락농정 우리밀 TF」논의를 통해 전라북도 밀산업 중장기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고품질 밀 생산을 위해 생산단지를 지정하여 육성하고 우리밀 소비 촉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은 고품질 우리밀 생산을 위해 올해부터 총 9개소의 생산단지를 지정하여 밀 순도관리, 토양분석, 저장관리 등 농가 교육·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생산단지에서 재배된 우리밀은 정부비축수매 대상으로 그동안 판로 문제를 겪었던 농가의 호응을 얻고 있어 향후에는 생산단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밀 소비 촉진을 위해 매년 4만여명의 유치원·어린이집 원아들에게 국수, 빵, 라면 등 우리밀로 만든 제품을 간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미래 소비자들인 원아들에게 우리밀의 입맛을 길들여 향후 우리밀 소비가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전라북도 최재용 농축산식품국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식량안보가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제2주식인 밀의 자급률 향상은 중점 과제가 되었다.”면서 “우리밀 자급률 향상을 위해 전라북도 밀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