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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지역 전통시장 5일장 노점영업 일시 중단

태화·우정·다운시장 내 노점상 잠정폐쇄...대대적 계도·단속 실시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가 신종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조치에 따라 지역 전통시장 5일장 내 노점영업을 일시 중단한다.

중구는 오는 5일 태화종합시장과 우정전통시장의 5일장을 시작으로 6일 다운시장, 10일 태화종합시장과 우정전통시장, 11일 다운시장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해당 시장 내 노점영업을 일시 중단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통시장 5일장의 노점영업 정지는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은 물론, 지역 내에서도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동 인구가 밀집하는 전통시장 5일장을 통제하지 않을 경우 불특정 다수인간 접촉이 불가피함에 따라 추진됐다.

특히, 타 지역 노점 상인들의 많은 유입이 예상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실상 불가할 것으로 판단해 지역 사회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각 상인회와 협의하고 지역 여론을 적극 반영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중구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중구 지역 내 17개 전통시장 가운데 5일장이 서는 태화종합시장과 우정전통시장(5일, 10일), 다운시장(6일, 11일) 3곳에 대해 노점영업을 잠정 중단하게 된다.

단, 노점상의 휴장기간 동안에도 시장 내 상설점포는 정상 운영한다.

또 5일장에 맞춰 유관기관과 단체가 합동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코로나19 예방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사항을 알리고, 노점상 등에 대한 대대적인 계도 및 단속 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중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지난달 23일부터 지속적으로 지역 내 대규모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마스크 바로쓰기 캠페인, 방문 홍보, 봉사단체와 연계한 마스크 나눔행사, 홍보현수막 설치 등 가용 행정력을 집중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

중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 감염 차단을 위해 불가피하게 전통시장 내 노점영업의 잠정적인 중단 결정을 내렸다”면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전통시장 방문객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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