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는 올해 하반기부터 2024년까지 총 3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산시민공원 인근 부지에 ‘시민광장 및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시민공원 남측의 광장 예정 부지 13,609㎡를 활용해 지상은 광장으로 조성하고, 지하에는 공영주차장 약 800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민공원은 2014년 개장 이후 도심 속의 휴식공간으로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으나 주차공간이 부족해 방문객들이 몰리는 주말 등에는 주변 도로 곳곳이 불법 주차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또한, 향후 부전역의 철도 마산선(2021년)과 동해선(2022년) 개통, 시민공원 내 부산 국제아트센터 건립 등에 따라 대규모 주차수요 발생이 예상되고, 공원 인근 재정비촉진사업 본격 추진에 따른 임시 야외 주차장이 폐지될 계획에 있어 주차난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진구는 이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광장의 기능을 훼손하지 않도록 부지 지하에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하고 이달 초 사업추진을 위한 전담 TF팀을 구성했다.
350억 원에 달하는 사업비는 국비 및 시비보조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며, 하반기 중 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부산시 관계부서 등을 방문해 사업 추진배경, 사업계획, 향후 추진방안 등에 대한 광범위한 논의를 통해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향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부산의 랜드마크 광장과 공영주차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