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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양성우 시비(詩碑) 이전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지난달 31일 함평군립도서관 입구에 세워져 있던 ‘양성우 시비(詩碑)’를 함평군립미술관 입구로 이전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해당 시비(詩碑)의 접근성과 홍보 효과 등을 감안해 나비축제, 국향대전 등이 열리는 함평엑스포공원 내 군립미술관으로 이번에 이전을 결정했다.

1943년 전남 함평에서 태어난 양성우 시인은 지난 1970년 잡지 ‘시인’을 통해 등단해 「겨울공화국」, 「청산에 소리쳐 부르거든」, 「노예수첩」, 「오월제」, 「그대의 하늘 길」, 「물고기 한 마리」 등의 시집을 출간했다.

이후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던 중 제13대 국회의원(서울 양천구갑)과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위원장, 한국작가회 고문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함평군(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 추진위원회)은 지역출신인 양성우 시인의 공적을 홍보하고 지역 내 문학 장려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8년 현대시 100주년과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 개최를 기념해 ‘양성우 시비(詩碑)’를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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