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31일 부서별 예산 담당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2021년도 본예산 편성지침 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2021년도 예산 편성 작업에 돌입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비대면 방식의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시는 설명회를 통해 내년도 재정여건, 예산편성 방향 및 운영기준 등을 설명하고 예산 담당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대내외 여건 악화와 불확실성의 증대로 인해 세입이 850억 원 이상 감소 전망으로 재정의 긴축 운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 부서에 대해 경상경비 10% 의무절감과 행사·축제성 경비 축소 및 통·폐합 추진, 성과평가 결과 미흡한 사업 및 연내 추진이 불가한 사전절차 미이행 사업 등은 예산편성에서 제외하는 등 강력한 지출구조조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재정운용의 목표를 ‘코로나19 회복 및 지역경제 도약을 위한 전략적·확장적 예산편성’으로 정하고, 재정운용의 기본방향을 지역경제 역동성 회복, 포용적 사회안전망 강화 및 살기좋은 안전환경 조성에 역점을 두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예산을 편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병오 기획예산실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체감형 생활경제 활력 지원 사업 및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사업에 예산이 지원될 수 있도록 사업의 효과와 시급성, 필요성 등을 꼼꼼히 살펴,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예산편성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21년도 예산안은 9월 14일까지 각 부서의 예산요구서를 취합해 실무 심사·조정 및 주민참여예산 총회 등을 거쳐 오는 11월 21일까지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