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 장마가 끝나기 무섭게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창신2동은 이에 발맞춰 취약계층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주민 모두가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냉방용품 지원에 나섰다.
대상은 홀몸어르신, 저소득 및 장애인 등 관내 폭염 취약계층 주민 490명이다. 지난 8월 12일(수)을 시작으로 19일(수)까지 일주일 간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쿨스카프(넥 쿨러)를 전달했다.
물에 적시면 냉매가 부풀어 오르는 쿨스카프는 목, 이마, 손목 등 신체에 두르면 체온을 낮춰주는 역할을 톡톡히 한다. 답답한 마스크를 한 몸처럼 써야하는 요즘 같은 시기, 주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을 담아 실시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창신2동은 이번 지원 외에도 어르신들이 보기 쉽도록 글씨 크기를 크게 하여 별도 제작한 안내문 또한 배부했다. 안내문에는 여름철 건강관리 수칙과 무더위 쉼터 관련 정보, 비상시 긴급연락망과 같은 꼭 필요한 정보들을 담았다.
이밖에도 지난달에는 어려운 이웃들이 여름철 해충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을 염려해 친환경 모기기피제 나눔사업을 펼친 바 있다. 피부진정은 물론 방향 및 탈취 등의 효과가 있는 천연 계피스틱과 통후추 등의 재료로 모기기피제를 정성껏 만들어 고령의 홀몸 어르신, 부부 어르신 등에게 전달해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냉방기가 없거나 고장난 취약계층 가구를 모두 확인해 선풍기 13대를 전달하기도 했으며 교보생명과의 1팀1동 연계사업을 추진, 무더위로 인해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주민들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는 중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여름철 무더위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취약계층 주민들이 쿨스카프를 착용해 조금이나마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 코로나19에 장마, 무더위까지 더해져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주민들의 고충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