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가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추진 중인 학성동 내 가구거리의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중구는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학성동 가구거리 3 목공방 나무갤러리에서 학성동 가구거리 활성화를 위한 '목공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성동 가구거리 내 목공 체험반을 운영함으로써 새로운 가구 트랜드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향후 지속가능한 학성동 도시재생사업 '학성나무학교'를 추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지난 5월 국토부가 공모한 '2019 도시재생 뉴딜 주민참여프로젝트 팀' 사업에 최종 선정된 2팀 가운데 '학마을 가구사람들' 팀이 전문 컨설팅 교육을 이수한 뒤 직접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다.
당시 '학마을 가구사람들' 팀은 '군계일학, 학성' 도시재생뉴딜사업 가운데 나무학교 조성사업 및 숍인숍 운영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것으로, 마을기업으로 등록한 뒤 마을목공방 운영해 일자리를 만들고, 공동체 활성화를 유도하는 내용을 제안했었다.
이를 통해 이들은 다양한 목제품 디자인과 제작 판매, 목공체험교실의 운영으로 가구거리의 상권 활성화와 체험형 관광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이틀간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지역 주민 등 신청자 4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에서 목공의 기초인 설계도 작성과 디자인 교육, 재단에 필요한 목공기계 파악과 안전교육 등의 이론 수업을 받은 뒤 목재를 재단하고 이를 조립함으로써 연필꽂이와 명함꽂이 등을 손수 만드는 실습을 진행했다.
중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제품들을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전남 순천에서 열리는 '2019 도시재생 한마당' 내 지역 장터 홍보부스에서 학성동 가구거리를 알리는 용도로 활용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목공방 교육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가구거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관련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 등을 발굴하거나 만들어 감으로써 일자리를 창출하는 역할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