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구정화)은 1일 오후 2시 복지관 3층 소강당에서 2020년 인문독서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이번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우리들의 예술적 만남’이라는 주제로 미술과 음악, 건축 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동서양의 다양한 예술 장르를 넘나들며 예술의 본질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러든 시민들의 마음을 토닥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전 국민의 인문정신문화 고양을 위해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중구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4월 사회복지관으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강연은 이날부터 오는 10월까지 모두 15차례에 걸쳐 지역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날 첫 번째 강연은 울산대 건축학전공 겸임교수로 울산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평가위원을 맡고 있는 김성준 교수가 강사로 나서 열띤 강연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는 단절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이 계획된 우연을 통해 이웃과 유연한 관계를 맺으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건축적 장치의 의미에 대해 강연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중구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올해 인문독서아카데미는 7월부터 4개월간 매주 1회 진행되며,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시대를 겪고 있는 울산시민들이 강연을 통해 인문학적으로 성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강연뿐만 아니라 수강생 중심으로 다양한 인문독서동아리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