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구 2020년 최고의 고민(아이디어)으로 버스 노선 개선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 구수진·이수민 씨가 최우수로 선정됐다.
북구는 2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최고의 고민(아이디어) 경연을 진행, 6팀의 고민(아이디어)에 대해 듣고 공감단의 투표로 최고의 고민을 선정했다.
최수상을 받은 구수진·이수민 씨는 '해피 BUS데이 To 북구'라는 발표를 통해 북구 지역 버스 노선 부족과 이른 막차 시간, 넓은 배차 간격 등의 불편함을 발표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들은 버스 노선 증설과 심야버스 신설, 울산버스정보 앱 홍보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우수상을 받은 최정해 씨는 도심에 위치한 시외·고속버스 터미널을 교통편의시설이 부족한 북구에 유치해야 한다는 제안을 했다.
이 밖에 북구노인복지관 세바시클럽(세상을 바꾸는 시니어) 한양배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스마트폰 사용량이 늘어 데이터 요금 걱정이 많은 시니어들을 위한 공공와이파이 확대 설치를, 윤득주·전혜숙·김유미 씨는 스쿨존 300m 안 노면표시를 고휘도 비드 사용으로 보다 선명하게 하자는 의견을 제시해 장려상을 받았다.
또 전혜숙 씨는 관광지 포토존에 휴대폰 스탠드 거치대를 설치해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자고 제안했고, 진은종 씨는 온라인 주민참여 확대를 위해 주민참여 플랫폼을 구축하자는 제안을 해 노력상을 받았다.
이날 최고의 고민(아이디어)은 사전 온라인 투표(30%)와 공감단의 현장투표(70%)를 합산해 최종 결정했다.
이날 경연 행사에 참여한 이동권 북구청장은 "오늘 나온 고민과 아이디어 중 일부는 이미 부서별 검토를 거쳐 현장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며 "더 자주 주민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듣는 자리를 마련해 소통의 행정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최고의 고민(아이디어) 경연은 민선7기 2주년을 맞아 주민의 고민과 아이디어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