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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감만2동, 민·관 협동 쓰레미 더미 속 홀로노인에 새 삶 지원!


부산 남구 감만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은정)는 지난 11일 지역 내 민ㆍ관 단체 및 주민들과 협력하여 수년 간 쓰레기 더미 속에서 홀로 생활하던 박○○(66세)씨의 집에 방역 소독 및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혼 후 우울증, 대인기피증으로 가족, 외부인과 단절된 채 홀로 생활하던 박○○(66세)씨의 집은 수년 간 방치된 온갖 쓰레기와 오물로 심한 악취와 해충이 들끓었으며 이로 인해 이웃주민들의 고충도 매우 큰 상태였다.

계속해서 도움의 손길을 거부하던 박○○씨는 담당 사회복지사와 관할 통장이 매주 정기적으로 찾아가 안부를 확인하는 등 5개월 간의 설득 끝에 집 청소에 동의했으며, 감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동명), 남구지역자활센터, 감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윤영범),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안성하) 등 4개 기관·단체 및 지역주민 등 총 17명이 투입되어 3시간에 걸쳐 쓰레기를 버리고,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많은 주민들이 본인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을 본 박○○씨는 “외면하지 않고 도와줘서 너무 고맙고 미안하다며” 목 놓아 울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또한 감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명은 그동안 거동이 불편해 제대로 씻지 못해 악취가 심했던 박○○의 목욕을 직접 해드리고 속옷을 전달해 드렸다.

김은정 감만2동장은 “수년 간 쓰레기 더미 속에서 살던 어르신이 관내 모든 단체, 주민들의 도움으로 새 삶을 살게 되었다. 어려울 때마다 제 일 제쳐두고 도와주시는 주민들에게 너무 감사드리며, 향후 꾸준한 안부확인과 상담으로 재발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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