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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동, 참전유공자 중 형편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발굴

6월 호국보훈의 달 맞아 오는 30일까지 참전유공자 113가구 생활실태 확인

울산 중구 우정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지역 내 참전유공자 대상으로 생활이 어려운 가구를 발굴해 맞춤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에 공헌하고 헌신한 참전유공자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지역 사회에서 소외계층으로 힘들게 살고 있지는 않는지 생활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은 지역 내 6.25 참전 23가구, 월남 참전 90가구 등 전체 113가구로, 이들은 대부분 고령으로 노인성 질병 또는 만성질환으로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 건강 취약가구다.

우정동 복지전담팀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으로 기초연금 공적자료를 확인한 후 도움이 필요한 가구가 발견되면 공적급여 또는 민간자원 연계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전유공자로 홀로 계신 김 모 어르신은 “나라를 위해 싸우다 죽을 고비를 몇 번이나 넘겼는지 모른다. 그 당시를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린다”면서 “홀로 외롭게 살고 있는데, 우정동에서 내 안위를 살펴주고 들여다 봐 주니 자긍심도 생기고 고맙다”고 전했다.

조옥임 우정동장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가 있지만 ‘6월 호국보훈의 달’인 만큼,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를 직접 찾아뵙고 감사함을 표하면서 참전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사회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꼼꼼히 챙겨봐야 한다는 판단에 사업을 추진한다”며 “우정동 지역 내 참전유공자들이 그에 걸맞은 대우를 받으며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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