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 강하면(면장 김사윤)이 “강남면”으로 면 명칭변경을 위해 6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주민들의 의견을 받기로 했다.
이번 면 명칭변경은 수년전부터 “강하면”이라는 명칭중 下(아래 하)자를 표기함으로써 하대를 받고 있는 지역으로 인식되어 면민들의 자존감 및 애향심이 낮게 나타나고 있다고 주민들 사이에서 거론되어 왔다. 이에 강하면은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강남면”으로 명칭변경을 위해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강남면”으로의 면 명칭변경은 남한강(南漢江)의 물 의미인 강(江)과 옛 지명인 남중면(南中面)의 첫 글자인 남(南)을 합쳐 강남면(江南面)으로 명칭변경을 통해 역사성과 정체성 확립 및 애향심을 고취하고자 한다.
주민의견 수렴기간은 6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강하면사무소 총무팀(☏031-770-3073)에서 “면 명칭변경에 따른 주민의견서”를 받는다.
고광용 강하면 이장협의회장은 “지역명의 명칭은 주민들의 자긍심 및 자존감과 애향심을 갖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일제강점기시 변경된 강하면의 명칭을 강남면으로의 변경을 통해 우리 지역명의 위상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강하면 동오리에 1950년 4월 25일 개교하여 1994년 2월 28일 폐교된 초등학교가 강남초등학교라는 명칭을 사용했었고, 강하면의 중심도로인 88국·지도 도로명 주소가 강남로로 표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사윤 강하면장은 “면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강하면 전체 2,503세대중 2분의 1이상의 세대별 찬·반 의사 조사를 거쳐 3분의 2 이상 찬성 의견시 군청 주무부서인 행정담당관으로 면 명칭변경 주민의견을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하면은 영조 23년(1747년)부터 남중면(南中面) 지명으로 불리어오다 일제강점기(1914년)시에 단순하게 남한강 건너 아래쪽 지역의 위치에 있다는 상·하 개념에 따라 “강하면”라는 명칭을 사용해 왔다.
강하면은 2020년 5월말 현재 2,503세대로 남자 2,348명, 여자 2,288명이 거주하고 있다. 행정구역은 15개 행정리 39개 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