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영도구(구청장 김철훈)는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 기술인 드론을 활용하여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를 실시한다.
소나무 재선충병은 재선충이 매개충(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 체내에 기생하다가 매개충이 소나무 새순을 갉아 먹을 때 재선충도 나무 내부에 침입한 후 급속도로 증식해 수분, 양분의 이동통로를 막아 나무를 죽게 하는 병으로 이번 방제는 매개충이 가장 많이 활동하는 시기에 맞춰 이뤄진다.
드론방제는 지난해 영도구에 시범사업으로 도입되어 올해는 방제지역을 2배로 확대하여 지난 6월 8일 1차 방제를 시작으로 40ha씩 3회에 걸쳐 120ha를 실시할 예정이다.
저독성 약제인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를 물에 희석해 공중 살포하는 방식으로 대상목의 10m이내 저고도에서 정확히 살포할 수 있어 기존 항공방제에서 문제가 있던 약제비산을 최소화 하는 이점이 있다.
영도구 관계자는 “소중한 우리의 숲을 지키기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뿐만 아니라 산불감시 등 산림보호 분야에도 드론을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