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의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상습도박 참석자 전원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9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4시 45분 쯤 관제센터에서 CCTV 카메라를 모니터링하던 중 화봉공원에서 남성들이 모여 술을 마시고 도박을 하는 장면을 확인했다. 해당 지역에서는 6월 초 부터 비슷한 시간대에 동일 인물들의 도박행위가 목격됐으며, 이날 모니터링을 실시하던 중 평소보다 많은 돈이 오고 가는 정황을 포착, 센터에서는 즉시 경찰 출동을 요청했다.
오후 4시 54분 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휴대폰 영상으로 증거를 확보하고, 도박에 가담한 전원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북구 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며칠 동안 같은 시간대, 같은 사람들이 도박을 하는 장면이 확인돼 의심을 하고 모니터링을 하던 중 큰 돈이 오가는 장면을 보고 경찰 출동을 요청했다"며 "모두가 이용하는 시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할 수 있도록 관제업무를 더욱 성실히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