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수박과 호박 등 박과채소 분야의 미래 영농인을 육성하기 위해 전문기술교육에 나선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10일부터 오는 11월까지 36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박과채소 분야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제16기 농업인대학을 운영한다.
이번 농업인대학은 전주시 시설채소 재배면적 중 25%(65㏊)를 차지하고 있는 수박, 오이, 호박, 참외, 멜론 등의 박과채소의 재배기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는 기존까지 재배면적이 적은 멜론과 애플수박 등의 작목을 새롭게 도입하고 재배면적의 확대를 유도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재배품목을 다변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교육은 매주 수요일마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총19회, 76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세부 교육내용으로는 전반적인 핵심 재배기술과 병해충 진단 및 방제교육, 농산물 유통·마케팅 교육, 토양 관리방법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이 같은 기술교육을 통해 다양한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력을 육성하고 농산물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1m 이상 간격유지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 특성에 맞는 재배기술을 습득해 현장애로사항의 해결을 돕고 신규 작목 도입을 지원해 농가소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교육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