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 다운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성일)가 정부가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십시일반 모금해 현금으로 기부했다.
중구에 따르면 다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8일 오전 10시 구청 청사 2층 구청장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에게 현금 25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을 비롯해 다운동 주민자치위원회 정성일 위원장, 박창욱 부위원장, 정태식 감사, 조필덕 사무국장, 이윤주 재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한 250만원은 다운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25명이 전원이 정부가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수령한 뒤 이 가운데 일부를 현금으로 기부하기로 결정해 마련됐다.
중구는 이날 전달받은 금액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함께 극복, 힘내라! 울산 나눔캠페인’에 전달함으로써 코로나19로 위기 상황에 처한 다운동 취약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성일 중구 다운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지역 경제가 많이 침체되면서 갑작스럽게 위기상황에 처한 취약계층 등이 많고 생계가 힘든 상황에 놓여있다고 들었다”며 “그분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 극복, 힘내라! 울산 나눔캠페인’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고통 받는 나보다 더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긴급하게 지원하고자 울산시민들의 온정을 모금하는 대시민 기부참여 캠페인이다.
기부는 오는 6월 30일까지 동참을 원하는 중구 구민 누구라도 사랑의열매 홈페이지를 통해 신용카드, 휴대폰 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고, 별도 계좌(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남, 632 - 07 - 0008075)를 통해 현금 기부도 가능하다.
기부금영수증 필요 시 기부신청서를 제출하면 연말정산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