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2020년 부산 미래유산 후보 선정을 위한 대시민 설문조사를 6월 8일부터 25일까지 부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새로 선정할 부산 미래유산 후보에 대한 설문조사는 부산광역시 홈페이지 부산민원120 > 시민참여 > 설문조사란에서 진행 중이다.
부산 미래유산은 ?문화재보호법?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문화유산 중에서 미래세대에게 전달할 만한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유산으로, 2019년부터 선정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선정된 부산 미래유산은 ▲역사 분야의 부마민주항쟁, 초량왜관, 임진왜란 당시 동래읍성, 다대진성, 박차정 생가터, 6월 항쟁도 ▲ 도시 분야의 산복도로, 용두산공원, 어린이대공원, 영도선착장 ▲생활문화 분야의 부산사투리,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보수동 책방골목, 돼지국밥, 상해거리(구 초량청관거리), 밀면, 부평깡통시장 ▲산업 분야의 명지 염전 ▲문화예술 분야의 조선키네마주식회사 등 20건이다.
부산시는 ▲부산을 배경으로 다수 시민이 체험하거나 기억하고 있는 사건, 인물 또는 이야기가 담긴 유·무형의 것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규명하는 데 중요하거나 부산을 알릴 수 있는 것 ▲그 밖에 미래세대에 남길 만한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것 등을 기준으로 연구용역을 통해 2020년 부산시 미래유산 후보 988건의 목록을 만들고,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다시 102건으로 압축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제안된 목록 102건 중에서 5건을 추천할 수 있으며, 102건 중 추천하고 싶은 유산이 없는 경우 직접 추천할 수도 있다.
김배경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부산 미래유산은 시민이 스스로 문화유산을 지키고 문화유산을 통해 부산을 알림으로써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데 의의가 있는 만큼, 선정 단계에서부터 시민들이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부산시 미래유산보존위원회는 102건의 목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30건 내외의 최종 미래유산 후보를 선정하고, 이 후보들에 대한 기초현황조사를 진행한 후 11월경에 2020년 부산 미래유산으로 최종 선정?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