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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급성 뇌경색, 치료결과에 따라 의료비용 지출 최대 5배 차이 나


(국민경제/이근학.김진녀기자) 분당서울대 병원 연구팀은 급성 뇌경색 발병 후 5년간 지출되는 의료비용이 급성기 치료결과에 따라 최대 5배까지 차이가 난다는 연구결과를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전국 14개 종합병원에 입원한 11,136명의 급성기 뇌경색 환자들의 5년간 의료비용 지출을 분석하였고, 분석 결과 환자의 회복 정도에 따라 지출하게 되는 의료비용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뇌경색 발병 전 한 해 평균 의료비용은 약 760만원이었으나, 발병 후 첫 해에는 약 3천3백만원으로 무려 4배 이상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주목할 점은 퇴원 후 3개월 뒤 후유증 없이 완전히 회복한 환자의 경우에는 5년간 지출하는 총 의료비용이 약 4천7백만원인데 반해,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보행 및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환자의 경우에는 총 2억4천만원을 지출하여 무려 5배 가까이 더 많은 비용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적절한 급성기 치료를 통해 환자 한 명 당 최대 2억 원에 가까운 사회적 의료비용 지출을 절감할 수 있다는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한 연구입니다. 배희준 교수는 "국내 경상의료비 지출이 증가하는 추세이고 특히 뇌졸중은 한국인 사망원인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질환인 만큼, 급성기 뇌졸중에 대한 치료 체계 확립을 통해 의료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글쓴날 : [2020-04-22 10:50: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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