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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6·25 참전유공자 화랑무공훈장 전수

제1보병사단 병장 출신 복산1동 이홍조 씨 전공 인정 금성화랑무공훈장 수여

울산 중구가 6·25 전쟁 당시 참전한 지역의 어르신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30일 오전 11시 복산1동의 한 주택에서 6·25 전쟁에서 공을 세운 참전용사 이홍조(89) 어르신에게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금성화랑 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는 박태완 중구청장, 박상규 제7765부대 4대대장, 김형철 복산1동장, 정정권 복산1동대장 등이 참석해 이홍조 어르신의 훈장수여를 축하했다.

이번 훈장 전수는 국방부와 육군이 추진한 6·25전쟁 참전자에 대한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 협조 요청에 따라 진행됐다.

이 사업은 전쟁 당시 전공으로 훈장수여가 결정됐으나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실물 훈장과 증서를 수령 받지 못한 숨을 영웅을 찾아 무공훈장을 전수하고자 추진됐다.

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 4번째 훈장으로 전투에 참가해 용감하게 헌신·분투하고 보통이상의 능력을 발휘, 전과를 올린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며, 공훈의 정도에 따라 무성(無星), 은성(銀星), 금성(金星)의 구분을 둔다.

이번에 금성(金星)화랑 무공훈장을 받으신 이홍조 어르신은 6·25 전쟁에 제1보병사단의 육군으로 참여해 전쟁에서 전과를 올린 이후 병장으로 제대했다.

이 어르신은 이날 훈장을 받은 뒤 전쟁 당시 치열한 격전지 상황을 설명하며 감회에 젖었고 “이제라도 공을 인정해 명예로운 자리를 마련해 주신 구청장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6·25 참전용사분에게 무공훈장을 전달해 드리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6·25 참전용사분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평화와 번영이 있을 수 있다”며 “국가를 위해 공헌하신 분들이 존경받는 품격 있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국가유공자 예우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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