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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마을공동체 정원 조성사업 통해 지역공동체 회복에 방점

고성군?고성읍주민자치회, 공룡나라 두레-팜 운영 관리위탁 협약 체결

“재난을 극복한다는 것은 단순한 물리적 차원의 복구를 넘어선 사회·경제·심리적 회복이 동반되어야 하는 복잡한 과정입니다”

지난 19일 오후 00시 고성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공룡나라 두레-팜 운영관리 위탁 협약식’에서 백두현 고성군수가 운을 뗐다.

「공룡나라 두레-팜」은 행정안전부 주관 ?년 마을공동체 정원 조성사업’공모에 선정돼 총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8,449㎡ 규모로 고성읍 기월리 147-5 일원에 조성된 공영텃밭이다.

두레-팜(약칭)은 2019년 10월 착공해 2020년 3월 18일 준공됐으며, 이번 협약식을 기점으로 관리·운영의 주체는 고성읍주민자치회가 된다.

고성군은 ‘마을공동체 정원’이라는 사업의 본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설계 전 단계에서부터 공사현황 보고 단계까지 총 5회에 걸친 주민자치위원회(현 주민자치회)와의 간담회를 개최해 주민 의견을 충분히 청취·반영하려 노력해왔다.

이날 협약식을 통한 고성읍주민자치회로의 최종 관리·운영 권한 이관 역시 같은 맥락이라는 것이 군 관계자의 전언이다.

두레-팜(약칭)은 텃밭, 체험존, 경관-존, 공동이용시설 및 지원시설, 부대시설을 내용으로 조성됐다.

텃밭의 경우는 가족텃밭(969㎡, 17개소), 나눔텃밭(1682㎡, 5개소), 체험존(1023㎡)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나눔텃밭의 경우 연말김장나눔 등의 공익적 목적을 위해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분양 예정이며, 체험존의 경우는 관리·운영의 주체인 고성읍주민자치회에서 자율적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예정이다.

특히 가족 텃밭 분양의 경우는 저소득층, 다자녀가족을 우선 배려한다는 것이 고성군의 방침이다.

고성군은 이외에도 지역 공동체 구성원 간의 활발한 소통과 교류를 위해 정자 3개소와 330㎡의 나눔광장, 어린이 놀이터도 함께 조성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불신의 전염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고성군은 이번 두레-팜 조성이 지역공동체 구성원 간 신뢰 회복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지역공동체를 복원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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