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 병영1동에서 축산물 도매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김철현 씨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지원하고 나섰다.
15일 병영1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축산물 도매센터 김철현 대표는 지난 13일 오전 11시 센터를 방문해 고수옥 병영1동장에게 사랑의 라면과 마스크를 전달했다.
김철현 씨의 이번 전달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되돌려주기 위해 추진됐다.
김 씨는 시가 30만원 상당의 컵라면 100박스를 자비로 구입해 이날 기증하는 한편, 직접 모은 마스크 13매도 함께 기탁했다.
병영1동 행정복지센터는 전달받은 컵라면과 마스크를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축산물 도매센터 김철현 대표는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매달 라면을 기부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힘들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수옥 병영1동장은 "코로나19로 다들 어려운 가운데도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꼭 필요한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축산물 도매센터 김철현 대표는 지난해 12월과 1월에도 라면을 직접 구입해 기탁하는 등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되돌려주기 위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