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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막내s' 강채림-김소은-김진희 '세대교체 희망 보여주고파'


한국여자축구국가대표팀에 새로운 ‘막내라인’이 탄생했다. 강채림(인천현대제철), 김소은(구미스포츠토토), 김진희(창녕WFC)다.

지난여름 2019 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던 강채림에게 1998년생 동갑내기 친구들이 생겼다. 김소은과 김진희는 이번 미국과의 친선 2연전을 앞두고 여자대표팀에 최초 발탁됐다. 연령별 대표팀에서부터 꾸준히 호흡을 맞추며 성인 대표팀의 일원이 되기까지 달려온 이들이기에, 꿈꾸던 자리에 함께 있는 지금이 더없이 소중하다.

프랑스 여자월드컵 이후 대표팀의 평균 나이는 약 27세에서 25세로 어려졌다. 최근 몇 년간 대표팀의 화두였던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막내라인’은 대표팀 발탁의 기쁨보다 책임감을 더 크게 느끼고 있다. 이번 발탁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나아가 더 어린 선수들에게도 기회가 돌아갈 수 있는 바탕이 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월드컵 챔피언인 미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소감은?

강채림 : 월드컵에서도 강팀 프랑스와 경기를 하면서 배운 것들이 많다. 미국은 그 프랑스를 이긴 팀이다. 이번에도 도전하는 입장으로서 많은 것들을 배워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김진희 : 세계 1위와 경기하는 거라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된다. 스피드나 힘에서는 질 수 있지만 그래도 최대한 자신감 있게 해보고 싶다.

김소은 : 미국이 강하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직접 부딪혀본 적이 없어서 사실 막연한 느낌이다. 경기에 뛰게 된다면 직접 부딪혀보면서 경쟁해보고 싶다.


-김소은과 김진희는 이번 미국전이 A매치 데뷔전이 될 수도 있는데?

김소은 : 제일 잘하는 팀과 A매치 데뷔전을 한다는 점에서 걱정도 된다. 첫 단추를 잘 채우고 싶은데 실수를 많이 하면 어쩌나하는 생각도 든다. 그래도 도전해보는 것 자체로 의미가 큰 것 같다.

김진희 : A매치 데뷔전이라는 것만으로도 긴장이 많이 될 것 같다. 최대한 긴장 안하려고 한다. 최선을 다해서 내가 가진 장점들을 보여주고 싶다.


-강채림은 지난 4월 아이슬란드와의 국내 A매치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친구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강채림 : 나도 데뷔전 때 정말 긴장을 많이 했다. 경기장에 들어가서 아이슬란드 선수들과 직접 부딪혀보니까 점점 긴장이 풀렸다. 그러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자신감 있게 보여준 것 같다. 앞으로 평생 잊지 못할 경기가 될 것 같다. 소은이와 진희도 모두 각자의 장점들이 있어서 이 자리에 온 것이기 때문에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우리는 막내이기 때문에 잃을 게 없다. 더 자신감 있고 패기 넘치는 플레이를 하면서 잘할 수 있는 것들을 했으면 좋겠다.

[사진=탁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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