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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문화의전당 씨네 스테이지 열두 번째 작품

24일 오후 7시 30분...차이코프스키의 고전발레 '호두까기인형' 상영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이 공연예술계의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오페라, 발레 등의 다양한 공연실황을 볼 수 있는 '씨네 스테이지(Cine Stage)'의 올해 마지막 작품을 선보인다.

중구문화의전당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2층 함월홀에서 씨네 스테이지 12번째 작품으로 차이코프스키의 고전발레 '호두까기인형'을 무료로 상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중구문화의전당의 자체 기획 프로그램인 '씨네 스테이지(Cine Stage)'는 '영상으로 즐기는 명작무대'라는 콘셉트로, 올해 1월부터 매월 네 번째 화요일 오후 7시 30분 세계 최정상급의 아티스트들이 선사하는 다양한 공연실황을 무료로 제공하는 신규 브랜드 사업이다.

이번에 상영되는 고전발레 '호두까기인형'은 2010년 러시아 볼쇼이발레단 공연 실황이다.

해마다 크리스마스 무렵이면 단골로 공연되는 고전발레 '호두까기인형'은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공주'와 함께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곡 작품 중 하나로, 독일 작가 호프만의 동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대표적 작품이다.

총 10여종의 안무가 존재하는데 그중 가장 유명한 안무가 유리 그리고로비치의 안무작이다.

이번에 상영되는 볼쇼이발레단의 공연은 환상적인 동화적 이미지와 함께 장면 곳곳마다 번득이는 아이디어로 가득 차 있다.

볼쇼이발레단의 초호화 무용수들의 충실한 배역, 아름다운 무대, 귀엽고 예쁜 의상과 소품들이 관객들로 하여금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눈송이 왈츠'는 작품 속에서 단연 백미로 꼽히며, 마리 역의 볼쇼이 수석발레리나 니나 깝초바의 사랑스러운 연기와 왕자역의 아트렘 압차렌코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도약은 관객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만든다.

중구문화의전당은 매회 티켓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하고 있지만, 예약을 하고 당일 공연장에 나타나지 않아 발생하는 노쇼(no-show) 좌석은 예약을 미처 하지 못한 현장대기 관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중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관객의 관람편의 도모를 유지하면서 성숙한 관람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울산 지역 주민들이 손쉽게 접하기 어려운 작품인 만큼, 크리스마스이브에 아이들과 함께 가족 나들이를 계획하시고 있다면 러시아 볼쇼이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 관람을 강력히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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