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가 야간이면 어두워지는 혁신도시 종가로 일원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해 빛을 밝혀, 연말연시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야간명소로 제공한다.
중구는 오는 18일 오후 6시 혁신도시 내 공룡발자국공원 주차장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이전공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도시 빛거리 점등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등식은 야간에 어두운 혁신도시 거리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해 밝고 안전한 빛거리로 조성함으로써 크리스마스 시즌, 연말연시에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야간명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회복지사업에 집중돼 있는 이전공공기관의 지역공헌사업을 지역발전사업으로 전환해 빛거리를 함께 조성하고, 이를 혁신도시의 상징거리로 만들어 홍보함으로써 혁신도시의 상권 활성화와 지역 발전에 기여하도록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혁신도시 빛거리는 중구문화의전당 사거리에서 공룡발자국공원까지 1.5Km 구간의 도로 양쪽 가로수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해 조성됐으며, 오후 5시 30분부터 자정까지 불을 밝힌다.
중구는 2020년 1월 말까지 혁신도시 빛거리의 시범 운영에 나선 뒤 그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구간을 확대해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혁신도시 빛거리 조성은 최근 중구가 발표한 '중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최근 중구는 울산혁신도시의 경우 10개 공공기관이 모두 이전해 왔음에도 중심상권에 미착공된 대규모 상업용지와 높은 주변상가 공실률로 야간이 되면 더욱 침체된 거리가 되는 종가로를 개선함으로써 혁신도시 시즌2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혁신도시 비타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빛거리 조성'을 기획했다.
이후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해 밝고 안전한 거리로 조성하는 과정에서 이전공공기관들이 함께 하기로 의사를 밝혔고, 특히 한국석유공사와 한국동서발전의 경우에는 청사 주변 지역에 야간경관조명을 추가로 설치함으로써 빛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중구는 부활을 꿈꾸며 추진하고 있는 '중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중점 추진 사업으로 혁신도시 빛거리를 프랑스 파리의 '샹젤리에 거리'와 같은 상징거리로 만들어 공룡발자국 공원과 함께 지역 상권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복안이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올해 처음 혁신도시 빛거리를 조성함으로써 크리스마스, 연말연시에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야간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혁신도시 상권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후 젊음의거리, 문화의거리,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문화벨트를 조성해 구도심과 혁신도시가 동반 성장하는 중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구는 혁신도시의 시즌2 등 울산혁신도시 개발을 위해 혁신도시 정원화사업과 행복문화주간 운영 등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혁신도시 비타민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