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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청년 면접정장 디딤돌 옷드림 사업 지속 운영

중구 '디딤돌 옷드림' 사업,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반영

울산 중구가 올해 지역 최초로 운영한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사업인 '디딤돌 옷드림' 서비스를 내년에도 지속해서 운영한다.

특히, 올해 이 서비스를 이용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받은 설문조사의 결과를 반영해 대여횟수를 늘리고, 여성 정장바지도 구비해 대여하는 등 이용객들의 니즈를 반영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중구는 지난 4월 울산 최초로 시행해 이용객들로부터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은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디딤돌 옷드림' 서비스를 2020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청년 실업률의 증가와 장기간의 취업 준비로 인해 경제적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지역 청년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다.

민선7기 주요 사업인 일자리창출의 성공을 위해 기획된 '디딤돌 옷드림' 사업은 청년 구직자들에게 면접정장을 무료로 대여함으로써 구직활동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한편, 적극적인 구직활동도 도와 취업의 성공률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2019년 신규 시책으로 진행된 이 사업은 홈페이지 구축과 정장 대여업체 선정 등을 완료한 뒤 4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됐으며, 12월 11일 현재까지 262명의 청년 구직자들이 전체 322번을 대여해 이용했다.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서비스 이용객을 대상으로 사업 만족도 등 10개 항목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자 111명 가운데 108명인 97%가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날 만큼, 큰 인기를 얻었다.

또 정장대여 서비스가 실제 취업준비에 도움이 됐는가에 대한 질문에도 '매우 그렇다'가 96% 107명으로 집계될 만큼, 이용자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중구는 설문조사 당시 요구됐던 연간 대여횟수의 증가와 여성 바지정장 구비 등에 대한 의견을 반영해 2020년부터는 연간 대여횟수를 3회에서 4회로 확대하고, 대여품목에 여성 바지정장을 추가해 운영한다.

기간은 올해와 같은 1회 3박4일로, 남성은 자켓과 바지, 셔츠와 넥타이를, 여성은 자켓과 스커트(바지), 블라우스를 각각 대여받을 수 있다.

신청일 현재 울산 중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구직자는 '디딤돌 옷드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최대 4차례까지 무료로 대여받을 수 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디딤돌 옷드림은 작지만 청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알찬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 구직자들을 위해 부족한 점은 개선해 양질의 서비스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이 살고 싶은 중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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