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어촌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마을 주민들의 교통 편익을 위해 도입한 행복마을버스(이하 마을버스)가 10월 1일 운행을 시작한다.
양구군은 민선7기 출범 이후 교통 취약지역 마을의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농촌형 교통모델 사업인 마을버스 운행을 추진해왔다.
국비 1억 원과 도비 5천만 원, 군비 5천만 원 등 총 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양구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올 상반기 각 읍면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지난 6월 남면과 동면이 사업지역으로 선정됐다.
남면은 심포리마을회(이장 고근섭)가 운영주체로 나서 12인승 승합차를 운행하고, 동면은 동면의용소방대(대장 최규호)가 운영 주체가 돼 15인승 소형버스를 운행하며, 차량 도입에 따른 개통식이 지난 26일 남면과 동면사무소에서 각각 열렸다.
수요조사 당시 농어촌버스는 근무시간 단축으로 추가 운행이 불가능했고, 택시는 마을버스가 면단위 순환버스여서 노선이 겹치지 않기 때문에 경쟁관계에 놓여있지 않아 지역의 버스 및 택시업계와 원만하게 협의가 이뤄졌다.
평화지역발전과 김종구 교통행정담당은 “행복마을버스 운행으로 교통이 불편했던 마을 주민들이 좀더 편하게 양구읍을 왕래하거나 학교를 통학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