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궁면 행정복지센터는 4일 착한가게 20호점으로 가입한 소생교회를 방문해 현판을 전달했다.
소생교회 소속 전도부는 3만원씩 2구좌로 총 6만원을 매월 정기기부하기로 했다.
소생교회는 1948년 창립한 교회로 왕궁면 익산복지농원 내 자리잡고 있다. 익산복지농원은 한센병 치유자들의 정착촌으로 소생교회는 그 중심에서 오랜 기간 질병과 싸우고 있는 주민들을 감싸 안는 큰 역할을 해왔다.
황성배 목사는 “그동안 정부와 지역사회를 통해 받은 나눔과 따뜻한 도움을 익산복지농원의 중심에 있는 우리가 베풀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나눔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신예진 왕궁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다들 힘든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기부의 손길을 내밀어주셔서 감사하다”며 “후원해주신 기탁금은 사각지대 발굴 및 관내 어려운 소외계층들을 위한 뜻깊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착한가게 등 정기기부 캠페인으로 모금된 기탁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되며 지난해 왕궁면은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 밑반찬지원사업, 취약계층 안전돌봄사업, 명절꾸러미 지원사업 등을 진행했다. 내년에도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