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산 창원단감 수출액이 전년도와 비교해서 55% 늘어났다. 창원시에 따르면 올해 10월부터 11월까지 단감 수출은 900톤 1,649천불로 지난해보다 수출물량은 37.3%, 수출금액은 55.3%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기상악화로 단감 수확량이 예년에 비해 10~20% 줄었고 국내 판매가격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증가한 것은 지난해 북미시장 개척에 이어 베트남, 두바이 등 새로운 판로를 찾아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수출촉진자금 공동선별비를 기존 ㎏당 100원에서 155원으로 인상하여 단감 재배농가의 수출 의욕을 높이고 수출에 따른 물류비 등을 보전한 것도 중요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창원시는 단감 수출 확대를 위해 10월 중순부터 베트남, 두바이, 캐나다 3개국 현지 언어로 된 창원단감 홍보영상 시리즈를 제작하여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포하고 11월과 12월에는 현지 홍보판촉전을 통해 창원단감을 알리고 있다.
또한 수출상담회시 체결한 MOU의 실제 성과를 지속적으로 추적관리하여 지난해 캐나다와 체결한 40만불 수출계약건은 현재까지 48만불 실제 수출을 이끌어 냈고, 올해 11월 베트남과의 20만불 수출계약은 17만불 수출로 목표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단감 수출 증가에 힘입어 창원시 전체 신선농산물 수출도 1,257만불로 목표액인 1,160만불 대비 108.4%를 기록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단감수출은 국내가격 안정과 대내외 인지도 향상 등 수출금액 그 이상의 큰 의미를 가진다”면서 앞으로 시장 잠재력이 풍부한 인도, 동남아 등 신남방 시장과 러시아, 몽골 등 신북방 시장개척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