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가 제9회 자랑스러운 중구인상에 명미자·박문태 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구는 지난 4월 29일 ‘제9회 울산광역시 중구 자랑스러운 중구인상 심의위원회’를 열고 2개 부문에 각 1명씩 총 2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제9회 자랑스러운 중구인상 수상 대상자는 효행·봉사·교육·환경 부문에 명미자 전문자원봉사단협의회장, 산업·경제·문화·체육 부문에 박문태 중구문화원장이다.
중구는 매년 5월 구민의 날을 기념해 구민체육대회 시 자랑스러운 중구인상을 수여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구민체육대회를 비롯한 각종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23일 오후 2시 중구 청사 2층 중회의실에서 수상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했다.
효행·봉사·교육·환경 부문 수상자인 명미자 씨는 1994년 처음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한 이후 장애인, 독거노인 등 일상생활 속의 소외계층을 돕는 한편, 복지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을 발굴해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결하고, 긴급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해 왔다.
그녀는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중구 제1대 ‘자원봉사자왕’ 상을 수상했고, 울산광역시 자원봉사센터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기도 했다.
또 올해 2월부터는 중구 전문자원봉사단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그 공로를 인정받아 자랑스러운 중구인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산업·경제·문화·체육 부문 수상자인 박문태 중구문화원장은 제5대, 제6대 중구문화원장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그 동안 중구 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평소 중구의 역사와 향토지리에 관심이 많아 이를 적극 발굴하고 활용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울산 마두희, 병영서낭치기 등 지역의 고유문화와 민속놀이를 관광상품화해 중구 대표 축제로 계승하고 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하고, 외솔 최현배 선생에 대한 자부심으로 청소년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각종 사회문화 예술교육을 활성화 시키고 애국심을 고취해 왔다.
중구는 이날 수상자들에게 상패를 수여했으며, 향후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예우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울산 중구 발전에 기여한 것은 물론, 지역민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와 자랑스러운 중구인으로 선정된 두 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중구가 살기 좋은 도시이자 울산의 중심으로서 도약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시고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