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가족친화기관으로 선정됐다.
중구는 최근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가족친화기관’에 2회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의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을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이나 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중구는 지난 2017년 11월 가족친화인증 신규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후 3년이 경과해 올해 9월에 한국경영인증원의 심사단이 현장 방문해 재심사를 벌였고, 최근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기관은 최고경영자의 리더십, 가족친화제도 실행 여부, 가족친화경영만족도 등 26가지 항목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여성가족부 장관의 공식 인증서를 부여받을 수 있다.
중구는 가족친화제도 실행 여부 심사에서 남·여 직원의 육아휴직 이용률과 유연근무제 활용률이 매우 높게 나왔고, 가족친화 경영만족도에 대한 직원들의 온라인 설문조사에서도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져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체 100점 중 15점을 차지하는 최고 경영층의 의지를 확인하는 부문에서 박태완 중구청장의 관심과 의지에 관한 인터뷰가 만점을 받아 가족친화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에 따라 중구는 오는 2022년까지 2년간 ‘가족친화기관’으로 인증받았다.
중구는 이후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을 위해 임신 직원 무료주차 및 모성보호용품 지원, 산모휴게실, 아기사랑방(수유실) 등을 운영하고, 가족친화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주 수·금 가족사랑의 날 시행하는 한편, 가족초청행사, 직원생일잔치, 건강검진비, 동호회(산악회 등) 지원 등 적극 장려할 계획이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2017년에 이어 이번에도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돼 개인적으로 대단히 기쁘고, 직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면서 “주민이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는 한편, 우리 직원 역시 행복한 일터가 되도록 노력하기 위해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더 자주 가지고, 직원들의 복지와 건강을 위해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