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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새해부터 친환경미생물 공급기준 등 싹 바뀐다

조례로 지원 근거 마련, 연간 300톤, 축산 생균제 등 6종 확대 공급

남해군은 ‘남해군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및 ‘시행규칙’을 이달 8일과 22일에 각각 제정ㆍ공포하고 이달 말 마무리 점검 후 2021년 1월4일부터는 기존 복합균에 축산 생균제 등 6종으로 종류를 늘리고 유상으로 공급 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부터 복합균 1종, 연간 평균 100톤의 친환경미생물을 지역민에게 전량 무상공급하여 왔으나 미생물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지만 이와 반대로 무상으로 공급하다 보니 일부의 경우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사례도 종종 있어 이에 대한 대책으로 유료화하게 되었다.

다만 친환경미생물의 오남용을 줄이고 수요자들에게 적정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공급대상, 미생물의 종류?처리방법?생산량 등을 종합 판단하여 정한 평균 기준량 범위 내에서는 무상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예외 규정을 마련했기 때문에 대규모 축산농가, 수산종묘 생산어가 등 극히 제한적인 일부를 제외하고, 90~95% 이상의 대상자는 사실상 무상으로 공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그리고 무상공급 기준량 초과분의 경우 공급가격은 미생물 1L당 축산 생균제는 1,000원, 복합균ㆍ광합성균은 300원, 클로렐라는 160원으로 생산 재료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이고, 결제는 미생물 수령 시 신용카드 결제 등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공급대상은 남해군에 주소를 두고 농림축수산업을 경영하는 자이고, 신청서를 접수한 경우 공급가능 여부를 판단하여 공급가능 일시 및 수량 등을 신청자에게 알려줄 예정이다.

남해군 농업기술센터 정종길 소장은 “군내 농축수산인의 균등 수혜 및 형평성을 고려한 근거 조례시행 및 지원으로 연간 300톤의 미생물을 공급할 경우 10억 원 이상의 경영비 절감효과가 기대된다”며 “내실있는 사업 추진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여 군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미생물은 토양 개량, 작물의 생육 촉진, 품질 향상, 연작 장해 개선, 면역력 증가, 축사의 악취 제거, 수질환경 개선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남해군의 친환경 농림축수산업과 환경보전을 위한 기반 마련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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