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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가북면 익명의 독거노인, 5년째 불우이웃 돕기 성금 기부

자녀에게 받은 용돈, 소일거리로 받은 밀알 같은 돈으로 성금 기부

거창군 가북면(면장 이정희)에서는 익명의 독거노인으로부터 현금 50만 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익명의 기부자는 5년째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그 기부금이 자녀에게 받은 용돈, 소일거리로 받은 밀알 같은 돈을 모아 기부한 것이어서 더욱더 뜻깊다.

기부자는 “작년 남편이 6개월 동안 병환으로 병원에 있다가 올해 돌아가시고, 걱정하는 자식들이 맛있는 거 사 먹으라고 준 돈을 조금씩 모아 ‘올해는 더욱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이웃들이 힘들테니 더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작지만 성금을 기부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정희 가북면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요즘 이웃을 먼저 돌아보고, 지속적인 기부를 해 주시는 면민이 있어 자랑스럽다”며,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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