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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도내 산불 피해면적 절반 가까이 감소

산불 발생 22건, 피해면적 2.94ha…건당 피해면적 0.13ha

올해 전라북도의 적극적인 산불방지 대책이 효과를 발휘했다. 최근 10년간 산불 피해면적에 비해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전북도는 15일 2020년 산불조심 기간 운영을 종료하고 도내 258개소의 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과 산불 비상 근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올 한해 도내에는 총 22건의 산불로 2.94ha의 산림피해가 발생했다. 건당 0.13ha의 피해로 이는 최근 10년간 건당 산불발생 피해면적 0.19ha와 비교해서 46%가 감소한 수치이다.

최근 10년간 우리도 산불발생 현황 : 205건 39.54ha (건당 피해면적 0.19ha)

올해 전국의 산불 발생 591건, 피해면적 2,914ha(건당 피해면적 4.93ha)와 비교해볼 때, 도내 산불 발생 건수는 3.72%, 피해면적은 0.1%에 불과한 것으로, 전북도의 산불 대응이 신속하고 효율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북도는 올해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방과 차단에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였다.

도내 2,778개 마을이 참여한 소각산불 없는 녹색 서약을 비롯해 주요 등산로 일원에서 산불조심 캠페인 전개 및 라디오, 신문 등을 이용한 산불예방 홍보 활동을 전개하였다.

또한, 입산자에 의한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감시원 800명을 전진 배치하고 폐쇄 등산로 82개 노선 441km, 입산통제구역 327개소 9만ha 등 산불 취약지의 입산자 출입을 차단하였다.

아울러, 감시 사각지대에 설치한 80대의 산불 무인 감시카메라를 전면 가동하고, 산불진화용 임차헬기 3대를 도내 3개 권역에 분산 배치하는 등 사전예방 및 초동진화체계를 구축하였다.

이외에, 산불예방진화대 700명으로 산불 인화물질 제거반을 구성해 산림연접 경작지의 영농부산물 파쇄와 영농쓰레기 수거 등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 제거해 산불방지를 의한 사전 예방조치도 하였다.

전북도는 내년 역시 기후 온난화에 따른 가뭄과 이상기온 등으로 동시다발 대형산불의 발생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산림이나 산림연접지역에서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행위 금지 등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전 공동소각·파쇄, 무인감시카메라(80대) 운영, 산불안전공간 조성으로 산불예방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산불임차헬기(3대), 산불진화대·감시원(1,500명)을 통한 체계적인 공중-지상 진화체계 구축으로 산불에 총력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인태 전라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불방지 종합대책 추진과 홍보?예방 활동 강화로 산림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며, “산불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므로 도민 모두 항상 경각심을 갖고 산불예방과 감시 역할을 충실히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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