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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2020년 자원봉사 유공자 및 단체 표창패 수여

10년 이상 봉사해 온 98세 이민철 어르신 등 개인 12명, 단체 4곳...

울산 중구가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노력으로 지역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온 주민과 단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중구는 10일 오전 9시 30분 청사 2층 중구컨벤션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자원봉사 유공 대상자와 유공 단체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패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은 코로나19의 재확산이 전국적으로 급속히 진행되고, 최근 울산에서도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돼 ‘2020 중구자원봉사 대축제’가 취소되면서 대체해 마련됐다.

중구는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매년 ‘자원봉사자 한마음 대축제’를 열어 한 해 동안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으로 지역 사회의 발전과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면서 ‘세상을 잇는 자원봉사’에 기여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해 온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유공자는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활동으로 지역 사회 발전을 견인하고, 공동체 구현에 앞장 서 자원봉사활동의 귀감이 되는 우수 자원봉사 단체 4곳과 개인 12명 등 전체 16명이다.

특히, 이들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올해, 마스크에 수급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수제마스크 제작을 하거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자원봉사자 각각의 재능 나눔을 통한 봉사활동으로 참된 봉사의 가치를 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단체별로는 중구재향군인회가 20년 동안 정기적 사회봉사와 호국보훈 활동, 자매결연 부대 장병 위로 등의 공로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가 코로나19 대응 방역체계 구축, 수제마스크 제작 및 배부,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의 공로로 각각 유공 단체로 선정됐다.

홈타운 행복나눔터5호점은 지역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이웃사랑 실천, 버스승강장 환경정비 및 방역활동, 자원봉사 활성화 및 지역 공동체 의식 함양으로, 풍선아트3기는 지역 내 각종 행사 참여 재능기부, 나눔 문화 확산, 자원봉사 홍보와 활성화 등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개인 가운데는 이영희 씨와 이택명 씨,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봉사단 김정숙 회원이 재능나눔을 통한 수제마스크 제작 등의 활동으로, 행복나눔봉사단 서민혁 단장과 문수나누미봉사단 박태순 대외국장 등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 등의 공로로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촬영봉사단 김경희 회원은 사진촬영 등 재능봉사로, 김기식 씨는 급식봉사와 이미용 서비스 봉사, 이현동 씨는 노인요양시설 봉사와 인식개선 캠페인 활동, 태화강예술단 조경희 사무국장은 공연봉사와 취약계층 생활지원, 아름다운 천사의 손 박양림 회원은 이미용 봉사활동과 찾아가는 봉사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에 선정됐다.

특히, 이번 수상자 가운데 노인복지관에서 10년 이상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 온 98세 이민철 어르신과 깨끗한 동네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 매주 환경정화활동을 하고 있는 81세 김득복 신기경로당 회장 등 2명의 고령 유공자가 선발돼 주위에 귀감이 됐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중구 지역 내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봉사활동과 노력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며 “내년은 여러분들이 있기에 더 나은 세상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11월 말 현재 중구에는 전체 중구민의 34.14%에 이르는 7만4,450명이 자원봉사자로 등록돼 있으며, 이들은 재능나눔 연합봉사 활동, 지역 소외계층 의료 및 집수리 봉사활동, 안전한 마을 방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사)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교육과 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 교육, 네일아트 등 10개 과정의 양성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봉사자 교육 등을 통해 질 높은 자원봉사활동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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